진안 화산서원

1. 본문

화산서원은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에 있는 서원으로, 장수 황씨 집안에서 조선 시대 명재상이었던 방촌 황희의 영정을 모시고, 그의 자손인 황보신, 황징 등을 배향하기 위해 1922년에 건립했습니다.
위치 및 특징:

• 진안군 안천면 백화리 중배실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• 평평한 대지 위에 긴 네모꼴 담으로 둘러싸여 있으며, 담 안은 남북 두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.
• 뒷담 쪽 중앙에는 남향의 사당이 있고, 그 앞쪽에는 서향의 강당이 있습니다.
• 사당은 정면 3칸,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, 정면에 '화산서원'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.
• 사당 안에는 황희의 영정과 위패, 황보신과 황발의 위패 등이 모셔져 있습니다.
• 황희의 영정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.

• 1922년에 서원으로 승격되었습니다.
• 1970년에 중수되었습니다.
• 원래 황희의 영정은 경북 상주군 모동 수봉리에 위치한 옥동서원에 봉안되어 있었으나, 1844년 복제하여 나누어 받아 화산서원에 보관하게 되었습니다.

• 진안 지역의 대표적인 서원 중 하나로,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 속에 보존되고 있습니다.
• 황희라는 역사적 인물의 영정을 모시고 있어,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.
• 주변에 황교찬 효자각과 육씨 부인 열녀각 등 다른 문화 유적도 함께 있어, 함께 둘러볼 만합니다.

• 매년 봄, 가을에 제사를 지냅니다.